안녕하세요, 산책하는 남자 매우신남 입니다 : )

오늘은 광주를 벗어나

함평까지 오게 됐습니다.

 

본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이 근방은 다들 18시면 문을 닫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가까운 곳으로 달려왔는데

행운이네요

 

광주 근교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

시작합니다!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안쪽으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푸릇한 정원과

카페를 발견한 순간

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안에 들어온 기분이야

이어서 보이는 거대한 토끼가

 

 

생각보다 무지 큽니다

옆에서 사진 하나 찍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초록 잔디 위로 강렬한 채도를 머금은 벤치들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거기에 색색의 꽃들과 대나무숲이 잔잔하지만 살랑거리는 물결처럼

기분을 띄워줍니다

작은 모래 놀이터엔 장난감들이 즐비해서

애들끼리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ㅎㅎ

반려견 동반 시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한번 읽고 가주세요

자, 이제 내부로 들어가 봅시다

 

메뉴판의 디자인과 카운터에 올려져 있는 곰인형이

마치 1900년대 미국에 온 느낌을 줍니다

1층의 분위기입니다

아이보리 색상의 내부 분위기와 연갈색 나무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넓은 테이블도 한몫합니다

 
 

2층은 실버 메탈 계열의 디귿자 모양 의자와 컬러 아크릴이 얹어진 테이블,

검은 가죽소파 옆엔 알로카시아와 몬스테라가 모던함을 한층 더합니다

초록빛이 한가득이네요

3층에는 포토존이 즐비해있었는데요,

저는 대놓고 찍으라는 곳에선 잘 안 찍는 버릇이 ㅎㅎ;

내려오는 길에 이뻐서 찍어본 1층 문

식물들 관리하기 쉽지 않을 텐데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인테리어 구경이 끝났으면 슬슬 즐겨봐야죠?

 

 

기억에 남는 음료는 하와이 바다!

새콤달콤 상큼한 맛과 진한 바다색,

얼음 위에 올려진 로즈메리 허브가 야자수 느낌을 줍니다

 

인루트 로고가 새겨진 컵이 제법 귀엽네요!

각 얼음보다 절반 정도 작은 얼음들이 들어있어서 빨리 녹으니

맛 중시하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즐기면 물맛 됩니다 ㅎㅎ

연해지면 연해진 데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이제 대망의! 디너타임!

미쿡백반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11:00~15:00까지만

주문이 가능해서

아쉬운 대로 시킨 불고기 샐러드 피자

 

히야,,,

눈이 즐거운 건 한 번 더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훌륭..!

혹여나 피자가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니

앉은 자리에서 억지로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엔 꼭 미쿡백반도 먹어보는 것으로 ㅎㅎ 

즐겁게 편히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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